All Issue

2026 Vol.15, Issue 1 Preview Page

Research Article

31 March 2026. pp. 169~181
Abstract
In this study, the structure of transportation routes centered on Jeonju, the capital of the Later Baekje (900~936), was examined, focusing on military transportation routes. The transportation route of the Later-Three Kingdoms period was based on the administrative-oriented transportation route that connected 9 administrative district and 5 small capital around Gyeongju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And the transportation route was developed around Gyeongju in Silla, Gaegyeong in Goryeo, and Jeonju in Later-Baekje. Unlike Baekje and Silla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which confronted each other in the east-west direction around the Sobaek Mountains, but the Sobaek Mountains did not act as a special obstacle to transportation during the Later-Three Kingdoms period. Later-Baekje used four East-West transportation routes: a route to Sangju through Hwaryeong (Pass), a route to Seonsan through Chupungryeong (Pass), and a route to Daeya Castle and Jinju area through Yukshipryeong (Pass) and Palyangchi (Pass). And the major North-South transportation route was a formed along the Nakdong River from Andong in the north to Jinju in the south. This route was a major battleground for Later-Baekje versus Silla and Goryeo. While Later-Baekje's East-West transportation route remained relatively stable, but the North-South transportation route along the Nakdong River became a major battleground for the three countries.
이 연구에서는 군사 교통로를 중심으로 후삼국시대 후백제(900~936)의 수도였던 전주 중심의 교통로 구조를 살펴보았다. 후삼국시대의 교통로는 통일신라시대에 경주를 중심으로 9주와 5소경을 연결했던 행정 중심의 교통로를 근간으로, 신라는 경주, 고려는 개경 그리고 후백제는 전주 중심으로 교통로가 형성되었다. 소백산맥을 중심으로 동서 방향으로 대결했던 삼국시대의 백제 및 신라와는 달리, 후삼국시대에는 소백산맥이 경계 역할을 하지는 않았다. 후백제는 동서 교통로 4개를 활용했는데, 화령을 통과하여 상주로 이동하는 노선, 추풍령을 통과하여 선산으로 이동하는 노선, 육십령과 팔량치를 통과하여 합천 대야성과 진주 지역으로 이동하는 노선이었다. 그리고 주요 남북 교통로는 낙동강을 따라 북부의 안동에서 남쪽의 진주 지역까지 형성된 노선으로, 이 노선은 후백제와 신라 및 고려의 주요 격전지였다. 후백제의 동서 교통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데 비하여,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남북 교통로는 후삼국의 주요 격전지였다.
References
  1. 고상혁, 2022, “신라토기 경주양식 분포권과 교통로,” 한국상고사학보, 117, 87-112. 10.18040/sgs.2022.117.87
  2. 권영오, 2013, “후백제군의 포석정 습격과 경순왕 옹립,” 한국고대사탐구, 13, 175-224. 10.35160/sjekh.2013.04.13.175
  3. 김갑동, 2001, “후백제 견훤의 전략과 영역의 변천,” 전북전통문화연구소 편, 「후백제 견훤정권과 전주」, 서울: 도서출판 주류성, 185-217.
  4. 김갑동, 2010, 「고려의 후삼국 통일과 후백제」, 서울: 서경문화사.
  5. 김근영, 2018, “백제의 논산 지역 지배와 동방성,” 한국고대사연구, 90, 45-83. 10.37331/JKAH.2018.06.90.45
  6. 류영철, 2001, “일리천전투와 후백제의 멸망,” 대구사학, 63(1), 1-42. 10.1111/an.2001.42.1.63.2
  7. 문안식, 2008, 「후백제 전쟁사 연구」, 서울: 혜안.
  8. 박종욱, 2024, “백제 웅진기 신라방면 교통로의 정비와 운영,” 한국고대사연구, 115, 251-288. 10.37331/JKAH.2024.09.115.251
  9. 변동명·배재훈·채희숙·최영주·이옥희·홍창우, 2023, 「견훤의 후백제 건국과 광주」, 광주: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10. 서영일, 1999, 「신라 육상 교통로 연구」, 서울: 학연문화사.
  11. 송언근, 2025, “공산전투 장소의 역사지리적 의미에 대한 비판적 재해석: 전투장소를 중심으로,” 한국지리학회지, 14(3), 353-372. 10.25202/JAKG.14.3.8
  12. 신성재, 2017, “후삼국 통일전쟁과 왕건의 해군력 운용 - 현대의 해군력 운용 개념을 적용하여 -,” 이순신연구논총, 28, 195-228.
  13. 신안식, 2021, “고려 개경의 경제공간과 교통로,” 서울학연구, 83, 67-96. 10.17647/jss.2021.05.83.67
  14. 윤재운, 2011, “발해의 5경과 교통로의 기능,” 한국고대사연구, 63, 191-226. 10.1080/03085694.2011.568722
  15. 이도학, 2015, 「후삼국시대 전쟁 연구」, 서울: 도서출판 주류성.
  16. 이도학, 2022, 「후백제사 연구」, 서울: 학연문화사.
  17. 정경현, 1990, “고려 태조의 일리천 전역(戰役),” 한국사연구, 68, 1-30.
  18. 정요근, 2011, “통일신라시기의 간선교통로 -王京과 州治·小京 간 연결을 중심으로-,” 한국고대사연구, 63, 147-190.
  19. 조법종, 2011, “고구려의 우역제와 교통로,” 한국고대사연구, 63, 41-79. 10.1097/01.BMSAS.0000398344.80265.e8
  20. 조성욱, 2003, “백제 ‘탄현’의 지형 조건과 관계적 위치,” 문화역사지리, 15(3), 69-86.
  21. 「三國史記」, 卷 第五(新羅本紀 第五, 太宗武烈王), 卷 第五十(列傳 第十, 甄萱).
  22. 「三國遺事」, 卷 第二, 紀異 第二(後百濟 甄萱).
  23. 「高麗史」, 卷二 太祖世家 十九年 九月.
  24. 「高麗史節要」
  25. 「大東地志」, 卷五, 連山.
  26. 카카오맵, https://map.kakao.com/
Information
  • Publisher :The Association of Korean Geographers
  • Publisher(Ko) :한국지리학회
  • Journal Title :Journal of the Association of Korean Geographers
  • Journal Title(Ko) :한국지리학회지
  • Volume : 15
  • No :1
  • Pages :169~181